유플러스 익시오 캠페인

익시오 앱 하나 때문에 통신사에 폰까지 바꾼 썰

갑자기 전화 주신 친구엄마 덕분에
생애 처음으로 친구엄마랑 첫 통화에
아들이랑 첫 통화를 하게 된 그 날을 잊지 못해요

애가 둘인데 애들 친구엄마랑 전화통화한 건 저날이 처음이었어요
초2가 된 아들이랑도 그날 처음으로 통화했다니 믿어지시나요?🤣
무려 9살이 된 아들과의 첫 통화라니...

아들과 영상통화는 몇번 했었는데 그냥 전화통화는 처음이었거든요

그 이후 용기를 얻어 카드 발급, 통신사에 전화도 직접 하고,
병원이나 배달이나 고객센터 등 간단한 통화는 직접 해보니 되더라구요

나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😆😆😆

앱 하나만 보고 아예 통신사를 바꿔버린 저를 보고
지인이 그렇게까지 해?? 하고 이야기했는데
익시오만으로도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충분했어요

다들 자녀와 전화통화는 언제 처음으로 하셨나요?
다들 막 첫돌 두돌 이럴 것 같은데 궁금해요ㅋㅋㅋㅋㅋ

아이 없는 집은 조카의 첫 통화라도...... 🤣🤣🤣

<3편에 계속>

온 힘을 다해 뛰어가는 애를 따라잡지 못하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... ㅠㅠ 첫째 도담이를 잃어버렸던 당시, 아파트 단지 내에만 있다면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온 단지를 돌아다녔고 관리사무소 방송도 했는데 정작 전화가 오니 제가 그 전화를 받을 수 없더라구요ㅠㅠ

그날따라 수어통역사에게 연락해도 안받고 손말이음센터(전화중계)도 계속 연결이 되지 않았어요. 그 순간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려서 핸드폰 자판 치는 것도 정말 어려웠어요... 결국 아파트 단지를 서너 번 돌고 나서야 도담이를 찾을 수 있었어요. 그때의 허무함과 절망감이란....

그 후 아이를 또 잃어버릴까봐 엄청 곤두세우면서 신경썼는데... 4년 후 이번에는 둘째 대담이를 잃어버렸지 뭐예요. 둘째가 6살이라 괜찮은 줄 알았는데... 방심했었어요. 그 때 첫째 도담이를 잃어버렸던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철렁거리더라구요. 놀이터 두 곳을 찾고 아파트 단지를 다 도는데,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거예요.

그 순간 아, 나 익시오가 있어서 전화 직접 받을 수 있지? 하고 바로 받았어요! 같은 아파트 주민이 울고 있는 둘째 대담이를 발견해서 전화를 주셨더라구요. 그 때 폰을 익시오로 바꾸고 3개월 정도 썼을 즈음이라, 와 진짜 너무 잘 바꿨다 했어요. 막막하던 때, 전화 받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그 순간... 너무 감사했어요. 그 당시의 악몽 같았던 순간을, 또 번복되지 않게 해준 익시오에게 정말 고마웠어요.

제 지인은 아이를 잃어버리고서는 단지 내 어린이집으로 바로 들어가서 도움을 요청해서 바로 찾은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. 저는 그 당시 어린이집도 안다니고 있어서 아는 아파트 주민이 없었어요 ㅠㅠ

아이를 잃어버린 적 있었나요?
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?